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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ue/Tool

하드디스크 복구 하기 (RAW로 인식되는 하드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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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겪어봤다.
어느날 갑자기 베리베리 인폴턴트한 외장하드가 연결하기만 하면 pc가 버벅거리며 아주 아주아주 느린속도로 인식되서
인간의 한게를 뛰어넘는 인내의 고통뒤에 속성창을 확인하니 RAW로 확인되고 엄청난 자료량이 들어있는 하드의 용량이 0Byte로 보이는것이다.
처음에는 외장하드 구입후 모든 자료를 옮겨놓고 딱 3일만에 증상이 나와 하드 구입한곳에 부탁을 하니 불과 몇십분 만에 모든 데이터까지 무슨일이 이었느냐는듯이 되살아나서 돌아왔다. (참고로 난 하드를 pc가게에서 구입하지 않는다...그렇다고 용산도 아니라는.... 쩝~ ㅡ.ㅡㅋ)
이번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해서 다시 부탁하러 가니 이번에는 보는자리에서 바로 모두를 살려주는것이다.
매우 서프라이즈 했다.

"어깨 넘어로 살짝보니 그것은 TestDisk라는 프로그램이였다."

사무실로 돌아와서 조금 알아보니 아래 두개의 링크를 확인할수 있었다.

홈페이지
http://www.cgsecurity.org/wiki/TestDisk 

다운로드 페이지
http://www.cgsecurity.org/wiki/TestDisk_Download

TestDisk는 GNU기반의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파티션이 통째로 날아갓을때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심지어는 고의로 파티션을 삭제한후에도
이 GNU기반의 툴은 파일까지 무슨일 있었냐는듯이 복구 해준다고 하니 놀랄만하다. (들리는 소문에는 복구업체에서도 사용한다고... )

"" 나는 테스트 해보기 겁나서 다음에 또 문제가 생기면 직접 사용해보기로 한다. ""  (그래서 이미지가 없다... ㅡ.ㅡ;;)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물리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복구 프로그램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것이 그나마 남아있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버리지 않게된다. 일단 기본적인 윈도우의 복구툴을 이용하는것이 좋은데.. 그방법은
윈도우 씨디를 넣고 씨디롬으로 부팅한다음 R을 눌러 복구 콘솔로 들어가서 확인하는것이다.
chkdsk를 이용해서 먼저 시도해보아야 한다고 전문가들도 얘기하고 있다.


하드디스크 또는 데이터복구는 정말 비싸다. 160기가를 무려 40여만원이나 주고 복구한 기억이 있다. 물론 물리적인 문제였고 하드디스크내의 자료는 40만원의 몇십배의 값어치가 있었으므로 나에겐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지만 물리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궂이 비용이 발생하지않아도 복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